볼리비아 최대 주석광산서 폭발사고…8명 사망·15명 부상

볼리비아 최대 주석광산서 폭발사고…8명 사망·15명 부상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4-12 02:14
수정 2018-04-12 02: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볼리비아 서부에 있는 주석광산에서 11일(현지시간) 폭발사고가 나 최소 8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오리손테스 라디오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폭발사고는 이날 오전 수도 라 파스에서 남서쪽으로 274㎞ 떨어진 우아누니 광산에서 한 대형트럭이 다이너마이트와 광부들을 태우고 광산에 진입하던 도중 일어났다.

폭발 당시 현장에는 약 40명의 광부가 있었으며 폭발로 대형트럭이 두 동강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들은 우아누니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일부 중상자는 우아누니에서 90㎞ 떨어진 오루로 시 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당국은 전문가들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볼리비아는 세계 최대 주석 생산국이다. 2천500명의 광부가 일하는 국영 우아누니 광산은 볼리비아에서 가장 큰 주석 생산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