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아베 전화 통화…北 괌 겨냥 미사일위협 대응 논의

트럼프-아베 전화 통화…北 괌 겨냥 미사일위협 대응 논의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8-15 11:00
수정 2017-08-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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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5일 미군기지가 있는 괌 주변 해상에 대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위협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오전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 오후 아베 신조(오른쪽) 일본 총리와 각각 전화통화를 하고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책을 협의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오전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 오후 아베 신조(오른쪽) 일본 총리와 각각 전화통화를 하고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책을 협의했다.
연합뉴스
교도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통화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저지를 위한 공조 방침을 확인했다.

두 정상은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해 미·일, 한·미·일의 결속이 중요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를 국제사회가 철저하게 이행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은 또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북한에 대해 영향력이 있는 중국·러시아의 동참이 중요하다고 보고, 두 국가가 국제사회 노력에 동참하도록 거듭 요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 지난달 31일 전화 통화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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