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 통화…“北 핵·미사일 대응 공조 지속” 재확인

한미 외교장관 통화…“北 핵·미사일 대응 공조 지속” 재확인

입력 2017-07-28 08:35
수정 2017-07-28 08: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경화 외교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통화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해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미 국무부가 발표했다.
이미지 확대
강경화, 틸러슨 국무장관과 첫 통화
강경화, 틸러슨 국무장관과 첫 통화 사진 왼쪽은 지난 21일 일본 외무상과 통화하는 강 장관. 오른쪽은 지난 3월 17일 한국을 방문한 틸러슨 국무장관. 2017.6.22 [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강 장관과 틸러슨 장관이 이날 오전 일찍 통화한 사실을 전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을 위반하는 북한에 대응하고, 북한의 불법 행위에 책임을 묻기 위해 양국 정상이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 “한·미 협력 강화와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미 정부의 한국 정책 기조에 변함이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추구하며, 이는 오늘 통화를 한 한국을 포함한 지역 동맹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와 공유하는 최우선 사안”이라며 “틸러슨 장관이 한국과 지역 내 동맹국들의 방어를 위해 미국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사를 강 장관에게 전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