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상트페테르부르크서 40대 韓남성 숨진 채 발견”

“러 상트페테르부르크서 40대 韓남성 숨진 채 발견”

입력 2017-07-17 07:00
수정 2017-07-17 07: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40대 한국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나섰다.

16일(현지시간) 현지 인터넷 신문 ‘폰탄카’에 따르면 전날 새벽 상트페테르부르크 남서쪽 ‘쿠즈네촙스카야’ 거리에 있는 한 아파트 앞 정원 나무에 동양계 남성이 목이 매달려 숨진 채 발견됐다.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이 남성은 서울에서 온 47세 한국인으로 밝혀졌다.

현지 언론은 사망자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사망자는 인근 영안실로 보내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경찰은 일단 사망자의 몸에서 타살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고 주민들이 사건 당일 사고 현장에서 다투는 소리나 이상한 소음을 듣지 못했다고 증언한 점을 근거로 자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