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사드 문제 해결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티스 “사드 문제 해결위해 노력하고 있다”

입력 2017-06-15 15:26
수정 2017-06-15 15: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측 우려 해소, 앞으로 나갈길 찾을 것”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14일(현지시간) 주한미군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와 관련, “우리는 이(사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상원 세출위원회 국방 소위에 출석해 “문재인 대통령이 조만간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미 의회전문지 더힐이 보도했다.

매티스 장관은 “우리는 앞으로 나갈 길을 찾을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앞길에 명료함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티스 장관의 이 같은 언급은 한국 정부가 이미 배치된 사드 발사대 2기와 X-밴드 레이더 외에 나머지 발사대 4기에 대해서는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밟기로 함에 따라 사드 배치가 사실상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또 한미 정상회담에서 사드 문제가 공식 거론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매티스 장관은 지난주 문 대통령이 사드 추가 배치를 일시 중단시킨 이후 사드에 대한 한국의 우려를 해소(address)할 것이라고 소위 의원들에게 분명히 밝혔다고 더힐은 전했다.

매티스 장관은 “한국은 정치적 혼란을 거쳤고, (대선) 캠페인에서의 (사드 관련) 언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면서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한국측으로부터) 사드 시스템이나 2기의 발사대를 치우라는 요구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8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29~30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회담을 가진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모래내시장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열린 모래내시장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2025년 서울시의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 지원 사업 대상지로 지정되기 위한 첫걸음으로, 모래내 영세 상권을 정책 지원 대상으로 편입해 상권 활성화 및 경쟁력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인근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개최됐다. 김 의원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법규를 설명했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5개 이상(서대문구 조례 기준) 밀집한 구역이 지정 대상이다. 김 의원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에 준하는 법적 지위를 획득하여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정책에 참여가 가능하다”라며 “특히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지정 시 일 평균 매출액이 미가입 점포 대비 약 26%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자신이 소속된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부서인 서울시 민생노동국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신용보증재단 서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모래내시장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