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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양제츠, 北 위협 대처 논의…‘김정남 암살’ 언급 가능성

틸러슨-양제츠, 北 위협 대처 논의…‘김정남 암살’ 언급 가능성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3-01 10:54
업데이트 2017-03-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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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처럼 ‘주먹 불끈’
파이터처럼 ‘주먹 불끈’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내정자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청문회에서 주먹을 불끈 쥔 채 북한의 위협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워싱턴 AP 연합뉴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청사에서 방미 중인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만나 북핵 문제와 양국의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마크 토너 국무부 대변인 대행이 밝혔다.

토너 대변인 대행은 성명에서 “틸러슨 장관과 양제츠 위원이 오늘 만나 양국 간의 건설적 관계 및 정기적인 고위급 접촉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면서 “두 사람은 아울러 세계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 두 나라 간의 호혜적 경제 관계 개선 및 유지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양측이 북한의 핵 프로그램 문제를 포함해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이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외교가 일각에서는 원론적으로나마 북한의 ‘김정은 VX 암살’ 사건에 대한 언급이 있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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