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청나라 할머니’ 119세 생일

세계 최고령 ‘청나라 할머니’ 119세 생일

류지영 기자
류지영 기자
입력 2016-08-24 21:19
수정 2016-08-24 21: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자손만 70여명’ 청두 거주 푸쑤칭… “여전히 건강 좋아”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중국 할머니가 119세 생일을 맞았다.

 24일 청두상보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청두시 톈푸신구에 사는 푸쑤칭(付素淸) 할머니는 지난 21일 119세 생일잔치를 벌였다. 나흘 전에는 이 할머니의 5대손이 태어나는 겹경사도 맞았다.

119세라는 나이를 고려하면 청(靑) 왕조 시절인 1800년대에 태어나 살아본 경험이 있는 거의 유일한 사람으로 추정된다.

 푸쑤칭 할머니는 자녀가 6명으로 손자, 손녀 등을 모두 합치면 자손만 70여명에 달한다. 이번에 생일잔치를 준비한 사람들은 4대손인 증손자와 증손녀들로 알려졌다.

 이 할머니의 집에는 세계 주요 기관에서 증정한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여성’이라는 상패가 걸려있다.

 83세인 둘째 딸은 “할머니의 협압은 정상이고 세포 검사를 했더니 활발할 정도로 건강이 좋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