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위대, 내주 실전무기 동원 적 퇴치 훈련한다

日자위대, 내주 실전무기 동원 적 퇴치 훈련한다

입력 2016-08-20 13:49
수정 2016-08-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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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관련법 시행으로 PKO 지원부대 ‘출동경호’ 가능해져

일본 자위대가 다음 주 중 무기를 이용해 적을 퇴치하는 훈련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NHK가 20일 전했다.

지난해 9월 국회를 통과해 지난 3월 시행된 안보법에 따라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을 위해 외국에 파견된 자위대 부대가 같은 임무를 하는 타국 군이 습격을 받았을 경우 현장에 출동해 구조작전(출동경호) 등을 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이다.

방위성은 그동안 PKO 파견 부대가 유사시 작전을 할 수 있는 지역 범위, 사용 가능한 무기 범위 등을 담은 부대 행동계획을 만들어 왔다.

방위성은 출동경호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준비를 마무리했다고 보고 안보법 시행에 따라 PKO 파견 자위대가 새롭게 수행할 수 있는 임무 훈련을 내주 중 시작하기로 했다.

훈련 내용은 PKO 파견 자위대가 무기를 사용해 위험에 빠진 다른 나라 부대 등을 구조하는 출동경호, 그리고 타국 부대와 공동으로 무기를 사용해 주둔지를 경계하는 훈련 등이다.

방위성은 오는 11월 남수단에 임무교대를 위해 파견되는 자위대 PKO 부대에 출동경호 등의 새로운 임무를 부여할지는 이번 훈련의 상황 등을 검토해 신중하게 판단할 방침이라고 NHK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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