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과 차기 총통 당선인인 차이잉원(蔡英文·여) 민진당 주석이 30일 총통 선거 후 처음으로 회동한다.
마 총통과 차이 총통 당선인은 30일 오전 10시 공식 행사에 주로 이용되는 타이베이 게스트하우스(臺北賓館)에서 비공개 회동을 할 예정이라고 대만 중앙통신 등이 29일 보도했다.
이번 회동은 차이 당선인이 지난 1월 16일 총통 선거에서 승리한 이후 첫 회동이다.
마 총통과 차이 당선인은 회동에서 정권 이양 관련 사항과 함께, 대만과 단교한 감비아와 중국의 국교 복원 이후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 외교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언론이 전했다.
앞서 쩡융촨(曾永權) 총통부 비서장과 우자오셰(吳釗燮) 민진당 비서장은 28일 사전 면담에서 회동 시기와 장소, 형식 등을 합의했다.
회동에는 마 총통과 차이 당선인을 포함해 양측에서 각각 3명씩 참석한다.
총통부는 애초 공개 회동을 제안했지만, 모두 발언만 공개하자는 차이 당선인 측 제안에 따라 비공개 회동으로 정해졌다고 언론이 전했다.
연합뉴스
마 총통과 차이 총통 당선인은 30일 오전 10시 공식 행사에 주로 이용되는 타이베이 게스트하우스(臺北賓館)에서 비공개 회동을 할 예정이라고 대만 중앙통신 등이 29일 보도했다.
이번 회동은 차이 당선인이 지난 1월 16일 총통 선거에서 승리한 이후 첫 회동이다.
마 총통과 차이 당선인은 회동에서 정권 이양 관련 사항과 함께, 대만과 단교한 감비아와 중국의 국교 복원 이후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 외교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언론이 전했다.
앞서 쩡융촨(曾永權) 총통부 비서장과 우자오셰(吳釗燮) 민진당 비서장은 28일 사전 면담에서 회동 시기와 장소, 형식 등을 합의했다.
회동에는 마 총통과 차이 당선인을 포함해 양측에서 각각 3명씩 참석한다.
총통부는 애초 공개 회동을 제안했지만, 모두 발언만 공개하자는 차이 당선인 측 제안에 따라 비공개 회동으로 정해졌다고 언론이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