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네팔에 30만달러 지원…”현지 행방불명 28명 수소문”

대만, 네팔에 30만달러 지원…”현지 행방불명 28명 수소문”

입력 2015-04-27 09:10
업데이트 2015-04-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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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지진과 관련해 각국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만 정부도 3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5일 네팔의 강진 발생 소식이 전해지자 대만 행정원이 관련 부처 장관급 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인도적 지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뉴스전문채널 TVBS 등 대만 매체가 27일 보도했다.

대만 당국은 네팔과 가장 인근에 있는 인도 주재 대만대표부를 통해 네팔 정부에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만 정부와 일부 민간단체에서는 향후 한 달간 네팔 지진발생 지역의 난민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대만은 주인도 대만대표부에 네팔 지진피해 지역의 구조활동과 지원업무를 위한 긴급대책본부를 마련, 대만 자국인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현지 매체는 27일 오전 7시(현지시간) 현재 지진 발생 당시 네팔에 체류 중이던 대만 여행객 177명 중 행방불명된 28명에 대해 추적중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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