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6자회담 참가국에 북핵 비공식 논의 제안”<교도>

“일본, 6자회담 참가국에 북핵 비공식 논의 제안”<교도>

입력 2015-03-29 10:33
업데이트 2015-03-29 10:3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올 상반기 도쿄서 열릴 국제회의서 논의 추진

일본 정부가 6자 회담 참가국에 북핵 문제에 관한 비공식 협의를 타진했다고 교도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올해 상반기 도쿄(東京) 개최를 추진 중인 국제 학술행사 ‘동북아시아협력대화’(NEACD) 때 한국, 북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의 정부 대표가 모여 북한 핵 문제를 비공식적으로 논의하자고 제의했다.

일본 정부의 제안에 관해 북한은 회답하지 않았고 미국도 적극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은 미국이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 지켜본 뒤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06년 4월 도쿄에서 동북아시아협력대화가 열렸을 때는 북한이 김계관 당시 외무성 부상을 보내는 등 6자 회담 참가국의 수석 대표가 모두 일본을 방문했다.

작년 9월 미국에서 열린 동북아시아협력대화에는 북한이 참석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