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5일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가토 다쓰야(加藤達也) 일본 산케이(産經)신문 전 서울지국장에 대한 출국정지 연장에 대해 “인도적으로 큰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출국정지 연장이 “언론의 자유와 관련해 국제사회의 상식과 크게 떨어진 것”이라며 한국 측에 우려를 전하고 적절한 대응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이날로 종료 예정인 가토 전 지국장의 출국 정지 처분을 3개월 연장했다.
앞서 가토 전 지국장은 세월호 침몰 당일 박 대통령의 행적에 의혹을 제기하고 “박 대통령과 남성의 관계에 관한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작년 8월 3일 인터넷으로 송고했다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한국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출국정지 연장이 “언론의 자유와 관련해 국제사회의 상식과 크게 떨어진 것”이라며 한국 측에 우려를 전하고 적절한 대응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이날로 종료 예정인 가토 전 지국장의 출국 정지 처분을 3개월 연장했다.
앞서 가토 전 지국장은 세월호 침몰 당일 박 대통령의 행적에 의혹을 제기하고 “박 대통령과 남성의 관계에 관한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작년 8월 3일 인터넷으로 송고했다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한국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