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국가(IS)를 지지한다고 주장하는 20대 미국 남자가 총기와 폭탄으로 미 국회의사당을 공격하려는 음모를 꾸미던 중 14일(현지시간) 체포됐다.
미 연방수사국(FBI) 정보원의 법정 증언에 의하면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거주하는 크리스토퍼 코넬(20)은 파이프 폭탄 제조법을 연구하고 반자동 소총과 600발의 탄환을 구입한 뒤 의사당 폭파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워싱턴에 갈 계획이었다.
코넬은 라힐 마흐루스 우바이다라는 가명으로 트위터에 IS에 동조하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작년 11월 FBI 정보원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은 의원들을 적으로 여기고 있다면서 의사당에 파이프 폭탄 공격을 가한 뒤 의회 직원들을 사살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코넬은 미 정부 관리 살해 기도와 폭탄 소지 혐의로 오하이오주 연방법원에 기소됐다.
연합뉴스
미 연방수사국(FBI) 정보원의 법정 증언에 의하면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거주하는 크리스토퍼 코넬(20)은 파이프 폭탄 제조법을 연구하고 반자동 소총과 600발의 탄환을 구입한 뒤 의사당 폭파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워싱턴에 갈 계획이었다.
코넬은 라힐 마흐루스 우바이다라는 가명으로 트위터에 IS에 동조하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작년 11월 FBI 정보원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은 의원들을 적으로 여기고 있다면서 의사당에 파이프 폭탄 공격을 가한 뒤 의회 직원들을 사살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코넬은 미 정부 관리 살해 기도와 폭탄 소지 혐의로 오하이오주 연방법원에 기소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