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형 트레일러에 깔리고도 생존한 ‘기적의 사나이’

中 대형 트레일러에 깔리고도 생존한 ‘기적의 사나이’

입력 2014-12-22 10:52
수정 2014-12-22 10: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에서 자전거를 타던 한 남성이 트레일러에 깔리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그러나 이 남성은 기적같이 목숨을 건져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최근 중국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시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당시 상황이 녹화된 CCTV 영상을 보면 사거리 교차로에 여러 대의 차량이 지나다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화면 우측 상단, 붉은색 콘테너를 실은 트레일러가 우회전을 시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때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남성이 트레일러에 부딪히며 순식간에 바닥에 쓰러진다.



그러나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트레일러 운전자가 멈추지 않고 계속 주행하고 만다. 사고를 당한 남성의 큰 부상이 염려되는 상황. 그러나 트레일러가 지나간 후 남성이 바닥에서 몸을 일으키는 기적적인 광경이 펼쳐진다. 다행스럽게도 트레일러 바퀴들이 이 남성을 아슬아슬하게 비껴간 것이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사고를 당한 남성은 작은 타박상만 입었을 뿐 목숨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트레일러 운전자가 우회전 하면서 자전거를 탄 남성을 발견하지 못해 일어난 사고로 판단,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현지 경찰의 말을 빌려 전했다.

사진·영상=ODN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