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에볼라 감염자 9천명 넘어서”

WHO “에볼라 감염자 9천명 넘어서”

입력 2014-10-18 00:00
수정 2014-10-18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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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9천216명·사망 4천555명...세네갈, 에볼라 발병 종료 선언

세계보건기구(WHO)는 14일 현재 미국과 스페인, 서아프리카 5개국 등의 에볼라 감염자는 9천216명, 사망자는 4천555명이라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WHO는 또 지난달 5일 에볼라 감염자 1명이 확인됐던 세네갈에서 에볼라 잠복 기간인 21일의 두 배인 42일간 추가 에볼라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아 에볼라 발병 종료를 선언했다고 말했다.

WHO는 에볼라 대응 로드맵 보고를 통해 에볼라가 계속 확산하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의 14일 현재 감염자는 모두 9천191명, 사망자는 4천546명이며 나이지리아, 세네갈, 스페인, 미국 등의 감염자는 25명, 사망자는 9명이라고 밝혔다.

이를 국가별로 보면 라이베리아가 감염 4천262명, 사망 2천48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시에라리온이 감염 3천410명 사망 1천200명, 기니의 경우 감염 1천519명 사망 86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나이지리아는 감염 20명 사망 8명, 세네갈은 감염 1명으로 이전 발표와 같고 스페인은 감염 1명, 미국은 감염 3명 사망 1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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