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기부 논란…어렵다고 해서 도와준 대만 부부 알고 보니 BMW 몰고 다녀?

이영애 기부 논란…어렵다고 해서 도와준 대만 부부 알고 보니 BMW 몰고 다녀?

입력 2014-07-15 00:00
수정 2014-07-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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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기부 논란. / KBS
이영애 기부 논란. / KBS


‘이영애 기부 논란’

이영애 기부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대만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영애의 도움을 받은 대만인 부부가 고급 BMW 승용차를 갖고 있고, 애플의 최신 컴퓨터와 휴대전화, 아이패드 등을 사용한다”며 “산모는 인터넷에서 한국 옷을 팔고 있고, 남편은 사기업에서 높은 직위에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중국시보 등 일부 대만 언론은 대만인 가족이 평소 부유한 생활을 해왔다는 인터넷 글 등을 인용해 자력으로 병원비를 해결하지 않고 기부 받은 행위가 적절했느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대만인 네티즌 사이에는 이들 부부를 질타하는 여론이 일었다.

이에 대해 산모의 남편은 “BMW 승용차는 친구의 것이다. 몇 년 전 아내가 차 옆에서 사진만 찍은 것”이라며 “현재 1만 대만달러(약 34만 원)를 내고 월세 생활을 하고 있다. 나는 평범한 직장인이고, 재산을 갖고 있지도 않다. 기부 받은 돈은 나눠서라도 갚으려고 돈을 모으는 중이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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