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여객기 비상 동체착륙 순간 포착

브라질서 여객기 비상 동체착륙 순간 포착

입력 2014-03-31 00:00
수정 2014-03-31 10: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브라질에서 기체 결함을 일으킨 여객기가 바퀴도 없이 비상 동체착륙을 시도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오후 브라질리아 국제공항에서 브라질 아비앙카 항공기 소속 여객기가 랜딩 기어 이상으로 동체 착륙을 시도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사고 당시 촬영된 영상 속 여객기는 앞바퀴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뒷바퀴로만 착륙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활주로에 내려앉은 여객기는 뒷바퀴에만 의지한 채 한참을 주행한 뒤, 속도가 줄면서 여객기 동체 앞부분이 활주로에 부딪히며 멈춰 선다.

사고 여객기 조종사는 오후 5시5분경 관제탑에 랜딩 기어에 이상이 있음을 보고한 뒤 50분가량 브라질리아 상공을 선회하다 비상착륙을 시도했다.



다행히 항공기에 타고 있던 승객과 승무원 등 49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팀seoultv@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