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지진/ BBC 홈페이지 화면 캡처
지진의 진원지는 보홀섬 카르멘 마을 지하 56km 지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필리핀 민방위 관계자는 세비 인근 어항 일부가 붕괴돼 4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방송을 통해 전했다.
이밖에 세부 만다웨시 시장 지붕도 무너져 19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부에는 현재 여진이 계속되면서 주민들이 집과 건물 밖으로 피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신들은 2층 콘크리트 건물 붕괴와 8개월된 아기를 포함해 2명의 생존자를 구조하는 모습 등을 보도했다.
환태평양 화산대에 위치한 필리핀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