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 부통령 이르면 내달 한중일 순방”

“바이든 미국 부통령 이르면 내달 한중일 순방”

입력 2013-08-16 00:00
수정 2013-08-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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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보도…”아베 총리, 집단적 자위권 의욕 표할 것”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이르면 내달 동북아 3국을 순방할 것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 바이든 부통령이 9월 하순이나 10월 상순 일본을 방문하는 방안을 조정 중이며, 이를 계기로 한국과 중국도 방문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바이든 부통령이 일본에 오면 자신이 추진 중인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대한 의욕을 피력할 전망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집단적 자위권은 자국이 공격받지 않아도 동맹국 등이 공격받았다는 이유로 타국에 반격할 수 있는 권리를 가리킨다. 그간 일본 정부(내각 법제국)는 “국제법에 따라 일본도 집단적 자위권이 있지만 헌법상 자위권을 행사할 수는 없다”는 헌법 해석을 고수해 왔지만 아베 총리는 이 같은 헌법 해석을 변경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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