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점수가 79대 0?…나이지리아 승부조작에 네티즌들 “황당”

축구점수가 79대 0?…나이지리아 승부조작에 네티즌들 “황당”

입력 2013-07-10 00:00
수정 2013-07-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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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에서 황당한 축구 스코어가 나왔다. 때문에 ‘승부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영국 가디언 등 매체들은 10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 축구협회가 아마추어리그에서 ‘스캔들 같은 스코어’를 낸 네 팀에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열린 두 경기에서 플라테우 유나이티드는 아쿠르바FC에 79대 0, 폴리스 머신은 바바야로 FC에 67대 0으로 승리했다. 두 경기 통틀어 무려 146골이 터진 것이다.

특히 후반전에 골이 많이 나왔다. 플라테우 유나이티드는 79골 중 72골을, 폴리스 머신은 67골 중 61골을 후반전에서 터뜨렸다.

보도에 따르면 플라테우 유나이티드와 폴리스머신이 승점이 같아 골득실에서 앞서야 승격할 수 있는 상황이었고, 실시간으로 서로의 점수를 확인하면서 경기를 펼쳐 이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나이지리아 승부조작 너무 황당하다”, “축구 점수 맞느냐. 승부조작 해준 상대팀은 뭔가”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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