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가 자위대에 안보환경의 불투명성이 증대하고 있다며 경계감시 강화를 지시했다.
11일 NHK방송에 따르면 노다 총리는 이날 자위대의 고급간부 약 180명이 참석한 ‘고급간부회의’에 참석해 훈시를 통해 “미사일 발사와 핵개발을 추진하는 북한, 군사력을 증강해 주변해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계속하는 중국, 극동 지역에서 활동을 활발화하는 러시아 등 일본을 둘러싼 안전보장 환경이 전례 없이 불투명성을 증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변 환경의 냉정한 분석과 하루하루의 경계 감시 등 유사시에 대비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자위대에 대한 노다 총리의 경계감시 강화 지시는 영토 문제로 중국과 러시아, 한국 등과 갈등을 빚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노다 총리가 작년 9월 취임 이후 북한과 중국, 러시아를 동시에 직접 거론하며 안보환경의 불투명성을 지적하고 자위대에 경계감시 강화를 주문한 것은 처음이다.
연합뉴스
11일 NHK방송에 따르면 노다 총리는 이날 자위대의 고급간부 약 180명이 참석한 ‘고급간부회의’에 참석해 훈시를 통해 “미사일 발사와 핵개발을 추진하는 북한, 군사력을 증강해 주변해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계속하는 중국, 극동 지역에서 활동을 활발화하는 러시아 등 일본을 둘러싼 안전보장 환경이 전례 없이 불투명성을 증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변 환경의 냉정한 분석과 하루하루의 경계 감시 등 유사시에 대비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자위대에 대한 노다 총리의 경계감시 강화 지시는 영토 문제로 중국과 러시아, 한국 등과 갈등을 빚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노다 총리가 작년 9월 취임 이후 북한과 중국, 러시아를 동시에 직접 거론하며 안보환경의 불투명성을 지적하고 자위대에 경계감시 강화를 주문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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