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또 해킹당해‥中·대만 고객정보유출

소니 또 해킹당해‥中·대만 고객정보유출

입력 2012-09-06 00:00
수정 2012-09-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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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명 개인정보 피해

일본 전자업체 소니가 또 해커집단의 공격을 받아 고객 정보를 유출당했다.

소니는 6일 해커들이 자사 모바일기기 사용자 400명의 개인정보를 해킹했다고 밝히고, 유출된 정보는 중국과 대만 고객들의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를 해킹한 ‘눌₩크루(Null₩Crew)’란 이름의 해커집단은 한 이동통신 서버를 공격해 고객 정보를 빼돌렸으며, 소니의 서버 6곳을 뚫었다고 주장했다.

유명 해커조직 어나너머스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눌₩크루는 빼돌린 사용자 ID와 이메일 주소, 비밀번호 등을 인터넷에 공개하면서 성명을 통해 “우리는 당신들 보안에 정말 실망했다”며 소니를 조롱했다.

소니 대변인은 현재 해킹당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니는 지난해 4월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가 해킹당해 1억명 이상 이용자들의 정보를 훼손당한 이후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사이버 공격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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