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버스기사 살신성인, 감동과 안타까움 자아내…

中버스기사 살신성인, 감동과 안타까움 자아내…

입력 2012-06-04 00:00
수정 2012-06-0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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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버스기사의 살신성인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현지 언론들은 지난 5월29일(현지시간) 중국 장쑤성의 한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를 향해 철 조각이 날아와 유리창을 뚫고 운전기사에게 치명상을 입혔다고 보도했다.

날아든 철조각에 치명상을 입은 버스기사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버스를 안전하게 세운 뒤 비상등에 사이드브레이크까지 채웠다.

특히 이 버스기사는 버스를 세운 뒤 승객들에게 위험하니 함부로 도로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당부하며 쓰러졌다.

버스에 타고 있던 24명의 승객 모두 무사했지만 사고직후 응급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버스기사는 안타깝게도 1일 숨을 거뒀다.

한편, 버스기사 살신성인 소식은 누리꾼들의 감동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버스기사 살신성인을 접한 누리꾼들은 “승객을 먼저 생각한 운전자의 살신성인 감동이다”, “버스 기사의 살신성인에 조의를 표한다”, “울컥하네요 안타까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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