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채플린, 휘트니 휴스턴 유품 경매서 팔려

찰리 채플린, 휘트니 휴스턴 유품 경매서 팔려

입력 2012-04-02 00:00
수정 2012-04-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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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채플린의 트레이드마크인 지팡이와 모자가 1일(현지시간) 할리우드의 경매에 올라 각각 4만2천달러(한화 4천7백여만원)과 5만8천달러에 판매됐다.

또 지난 2월 사망한 휘트니 휴스턴이 1992년 영화 ‘보디가드’에서 착용했던 귀걸이 2점은 각각 2천8백80달러와 7천40달러, 갈색 조끼는 3천5백20달러에 낙찰됐다.

휴스턴이 무대에서 입었던 구슬 달린 의상과 회색 벨벳 가운도 각각 1만9천2백달러와 1만1천5백20달러에 판매됐다.

휴스턴의 유품들은 최저경매가격보다 3배에서 10배 가까이 비싸게 팔렸다.

비벌리힐즈 쥘리엥 경매장에서 ‘할리우드의 전설’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경매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클라크 게이블이 입었던 승마용 상의와 찰턴 헤스턴이 영화 ‘십계’에서 입었던 의상 또한 등장해 각각 5만7천6백달러와 6만6천420달러에 낙찰됐다.

또 영화 ‘슈퍼맨 4:최강의 적’에서 크리스토퍼 리브가 입었던 의상은 3만5천2백달러,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1992년 입었던 이브닝 가운은 10만8천달러에 새 주인을 찾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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