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년8개월 만에 사형 집행

日, 1년8개월 만에 사형 집행

입력 2012-03-29 00:00
수정 2012-03-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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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1년8개월 만에 사형을 집행했다.

29일 현지 언론에 의하면 일본 법무성은 살인죄로 사형이 확정돼 복역 중인 3명의 형을 이날 집행했다.

일본에서 사형 집행은 2010년 7월 이후 처음이다. 2009년 9월 민주당 정권이 출범한 이후 사형 집행은 2번째이다.

일본에서는 사형 폐지론도 일고 있지만 오가와 도시오(小川敏夫) 법무상은 지난 28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여론도 (사형을)지지하고 있다. 법무상의 직책으로 집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기국회 회기 중에 사형이 집행된 것은 이례적이다. 일본에서 사형 확정자는 지난 27일 현재 135명이다.

후지무라 오사무(藤村修) 관방장관은 사형 집행과 관련 “법무상의 견해가 정부의 견해이다. 개인적인 의견은 삼가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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