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1세 노파, 3천800억원 복권 당첨금 수령

美 81세 노파, 3천800억원 복권 당첨금 수령

입력 2012-03-07 00:00
수정 2012-03-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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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상 최고 잭팟 가운데 하나를 터뜨린 81세 할머니가 6일(현지시간) 파워볼 복권 당첨금 미화 3억3천640만달러(약 3천800억원)을 찾아 갔다.

미 로드아일랜드주(州)에 사는 루이스 화이트 할머니는 뉴포트에 있는 슈퍼마켓에 식구 간식거리로 셔벗을 사러 갔다가 이 행운의 복권을 구매했고 그 사실을 몇 주동안 비밀에 부쳤다.

화이트는 당첨된 날 밤 복권을 성서속에 끼워 놓고 잠을 청했으며 이후에는 안전금고에 보관했다.

그녀는 이날 당첨금 중 세금을 제한 2억1천만달러(약 2천360억원)를 일시불로 타 갔다.

그녀는 기자회견장에 잠시 나타나 “매우 기쁘고 자랑스러우며 가족들도 행복해할 거다. 우리는 진짜 복 받았다”고 말했다.

파워볼은 미 42개주와 워싱턴D.C 및 버진아일랜드에서 판매되는 복권으로 역대 최고 당첨액은 2006년의 3억6천500만달러(약 4천100억원)다.

이 복권에 당첨될 확률은 대략 1억7천500만분의 1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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