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니-깅리치 플로리다 경선, 오차범위내 접전

롬니-깅리치 플로리다 경선, 오차범위내 접전

입력 2012-01-26 00:00
수정 2012-01-26 09: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는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플로리다 주에서 오차 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롬니 후보가 10% 포인트 이상의 우위를 벌였던 플로리다 주에서 깅리치의 추격세를 감안하면 경선 결과의 예측을 불허하고 있다고 CBS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퀴니피악 대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롬니는 경선 투표자 예상자들 가운데 36%의 지지를 얻었으며 깅리치 후보는 34%의 지지를 받았다. 지난 9일 공개된 여론조사에서는 롬니 후보가 36%로 깅리치 후보에 12% 포인트나 앞섰었다. 이번 조사는 19~23일에 실시됐으며 오차 범위는 4%포인트이다.

응답자들 가운데 7%는 아직 지지자를 확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깅리치 지지자들 가운데 37%, 롬니 지지자 중에 34%가 지지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고 밝혀 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CNN/타임 조사에서도 롬니 지지가 36%, 깅리치 지지가 34%로 집계됐다. 2% 포인트 격차는 물론 오차범위 내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