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2020년 세계 5위 경제대국”

“인도, 2020년 세계 5위 경제대국”

입력 2011-12-28 00:00
업데이트 2011-12-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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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BR 전망…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가 1~4위

인도가 2020년께 영국과 독일, 프랑스를 제치고 세계 5위의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도 경제신문 ‘더 이코노믹 타임스’는 28일 런던 소재 싱크탱크인 경제경영연구센터(CEBR)의 최근 보고서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가 차례로 1~4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6~10위에는 브라질과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가 차례로 랭크됐다.

더글러스 맥윌리엄스 CEBR 소장은 “이러한 전망은 세계 경제의 거대한 변화의 일부분”이라면서 “현재 세계 경제의 무게중심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고 식량, 에너지와 같은 핵심 상품을 생산하는 나라들이 선전해 경제규모 순위에서 점차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 올해의 경우 미국,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가 1~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은행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2010년말 현재 국내총생산(GDP)이 1조7천300억 달러로 경제규모 순위에서 세계 9위를 차지했다.

GDP가 14조6천억 달러인 미국이 2010년말 현재 1위에 랭크됐고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브라질, 이탈리아가 2~8위를 차례로 차지했다. 캐나다가 10위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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