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틀랜타서 30대 한인남성 피살

美 애틀랜타서 30대 한인남성 피살

입력 2011-12-09 00:00
업데이트 2011-12-09 13:5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미국 애틀랜타의 한인타운에서 8일(현지시간) 30대 한인 남성이 칼에 찔려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 애틀랜타 북부 덜루스 시에 있는 대형 한인마트인 H마트 인근 주차장에서 30대 한인 남성이 칼에 찔려 피를 흘리며 신음하고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덜루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현지 언론을 통해 희생자가 30대 아시안 남성이라고만 밝혔을 뿐 사망자 신원 등 구체적인 사건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애틀랜타 총영사관 측은 “경찰로부터 사망자가 30대 한인 남성이란 사실 외에 아무 것도 통보받은 게 없다”며 “다만 범죄 피해자가 한국 국적일 경우 영사관 측에 즉시 통보된다는 점에서 미국 시민권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