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중추신경계 질환인 파킨슨병을 완치할 가능성이 열렸다고 영국의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뉴욕 슬론-케터링 연구소(Sloan-Kettering Institute)의 로런스 스투더(Lorenz Studer) 박사는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을 생산하는 신경세포로 분화시킨 뒤 이를 파킨슨병 쥐의 뇌에 주입하자 파킨슨병 증상이 점진적으로 사라졌다고 밝혔다.
도파민 생산 세포가 주입된 파킨슨병 쥐들은 3-5개월에 걸쳐 파킨슨병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다.
파킨슨병은 운동(motor)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 도파민 생산 세포가 파괴돼 나타나는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근육경직, 진전(몸 떨림), 느린 동작, 균형상실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현재 완치방법은 없다.
연구팀은 생물학적으로 인간과 더 가까운 리서스원숭이를 대상으로 현재 같은 실험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안전성이 확인되면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시작할 준비하고 있다.
스투더 박사는 100명의 파킨슨병 환자에게 주입할 수 있을 만큼 넉넉한 도파민 생산 세포를 12개월에 걸쳐 대량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국에서는 약 12만 명이 파킨슨병을 겪고 있으며 환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약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미국 뉴욕 슬론-케터링 연구소(Sloan-Kettering Institute)의 로런스 스투더(Lorenz Studer) 박사는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을 생산하는 신경세포로 분화시킨 뒤 이를 파킨슨병 쥐의 뇌에 주입하자 파킨슨병 증상이 점진적으로 사라졌다고 밝혔다.
도파민 생산 세포가 주입된 파킨슨병 쥐들은 3-5개월에 걸쳐 파킨슨병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다.
파킨슨병은 운동(motor)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 도파민 생산 세포가 파괴돼 나타나는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근육경직, 진전(몸 떨림), 느린 동작, 균형상실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현재 완치방법은 없다.
연구팀은 생물학적으로 인간과 더 가까운 리서스원숭이를 대상으로 현재 같은 실험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안전성이 확인되면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시작할 준비하고 있다.
스투더 박사는 100명의 파킨슨병 환자에게 주입할 수 있을 만큼 넉넉한 도파민 생산 세포를 12개월에 걸쳐 대량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국에서는 약 12만 명이 파킨슨병을 겪고 있으며 환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약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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