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자 결혼에 미국 언론이 더 호들갑

영국 왕자 결혼에 미국 언론이 더 호들갑

입력 2011-04-26 00:00
수정 2011-04-26 11: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영국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에 대해 미국 언론이 영국 언론보다 더 많이 보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닐슨에 따르면 미국의 신문과 잡지 인터넷판 뉴스 가운데 영국 윌리엄 왕자 결혼식 관련 보도는 0.2%를 차지한 반면 영국은 0.08%에 불과했다.

지난 11월 윌리엄 왕자의 약혼 발표로 대중의 관심이 치솟았을 때도 미국 언론이 영국 언론보다 더 관심이 많았다.

당시 미국 언론은 인터넷 뉴스 가운데 0.31%를 윌리엄 왕자의 결혼 소식으로 채웠지만 영국언론은 0.19%였다.

하지만 왕실 결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언론과 달리 영국이 미국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왕실 결혼에 대한 관심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영국의 블로그 포스팅, 온라인 게시판 등 소셜미디어에서 왕실 결혼 관련 글은 전체 게시글의 0.47%를 차지했다. 반면 미국은 0.17%였다.

언론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은 오는 29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