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노마키시, 사망.실종 1만 달할 듯”

“이시노마키시, 사망.실종 1만 달할 듯”

입력 2011-03-17 00:00
수정 2011-03-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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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공식집계 사망·실종 1만2천명 넘어

일본의 강진과 쓰나미(지진해일)로 인한 사망·실종자가 1만 2천여명으로 공식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미야기(宮城)현 이시노마키(石卷)시 시장이 이 지역 사망·실종자가 1만명에 달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교도 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미야기현은 이와테현, 후쿠시마현과 더불어 이번 강진과 쓰나미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이시노마키 시장의 이 같은 언급은 사망·실종자 수가 공식 집계를 크게 넘어설 것이라는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에 앞서 NHK 방송은 미야기현 미나미산리쿠초(南山陸町)의 1만7천여 주민 중 행방불명된 것으로 알려졌던 1만명 가운데 2천여명이 대피시설 등에 피난해 있는 것으로 파악돼 8천여 주민의 안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일본 경찰은 이날 현재 강진과 쓰나미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 4천277명, 실종 8천194명, 부상 2천282명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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