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탄 사나이’ 레슬리 닐슨 84세로 타계

‘총알탄 사나이’ 레슬리 닐슨 84세로 타계

입력 2010-11-29 00:00
수정 2010-11-29 16: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코미디 영화 ‘총알 탄 사나이’,‘에어플레인’ 등으로 유명한 캐나다 태생 영화배우 레슬리 닐슨이 28일 플로리다 자택 인근 한 병원에서 폐렴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타계했다.향년 84세.

 1926년 캐나다에서 태어난 닐슨은 캐나다 공군,캘거리 방송국 DJ 등을 거쳐 뉴욕의 저명한 연기학교인 ‘네이버후드 플레이하우스’에서 장학금을 받고 공부를 한 뒤 60년이 넘는 연기생활동안 TV와 스크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1972년작 재난 영화 ‘포세이돈 어드벤처’에서 선장 역으로 진지한 배우로 알려지게 됐으나,카메라 뒤에선 늘 장난기가 가득했으며,이런 성격을 살린 1980년 영화 에어플레인이 크게 성공한 것을 계기로 코미디야 말로 자신이 늘 진정으로 원하던 것이라며 코미디 영화에 잇따라 출연했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