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위기 포르투갈·스페인 확산 우려”

“재정위기 포르투갈·스페인 확산 우려”

입력 2010-11-23 00:00
수정 2010-11-23 09: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장-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는 지난 22일(현지시각) 아일랜드가 구제금융을 수용하면서 어느 정도 진정된 재정위기 우려가 스페인과 포르투갈로 번질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전했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을 겸하는 융커 총리는 “아일랜드에 대한 구제금융은 재정위기의 충격이 다른 유럽 국가들로 전이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유로존 재정위기의 다음 희생자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융커 총리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재정긴축 프로그램을 얼마나 충실히 실행할지에 대한 의구심이 남아있다.”며 “이는 위기가 다시 불거질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