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괴한들,자살폭탄 테러도…인질 잡고 대치
체첸 의회 의사당 건물에서 무장괴한 3명이 19일(현지 시간) 자살 폭탄 테러와 함께 총격을 가해 경비원 등 최소 2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 등 현지 언론이 보안관리를 인용해 19일 보도했다.한 보안당국 관계자는 “잠정적인 정보에 따르면 총격은 현재 진행중이며,수명이 사망하거나 다쳤다”고 말했다.무장괴한들은 의사당 건물에서 인질을 잡고 경찰 등과 대치중이며 총격전이 벌어지고 있다.무장괴한들은 의회 건물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 과정에서 사망한 이들은 의사당 건물 경비원이며 의장 측근 인사가 부상했다.무장괴한 중 1명은 자살 폭탄 테러로 숨졌다.
이와 관련,인테르팍스 통신은 총격이 체첸 의회의 의장 사무실에서 시작됐다면서 특수병력이 현장에 진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의 북코카서스 지역은 러시아 정부의 지지를 받고 있는 람잔 카디로프 대통령의 강력한 통치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년간 이슬람 무장반군의 주요 공격대상이 되고 있다.
모스크바.그로즈니 AP AF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