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향후 5년간 경제성장률 7~7.5% 목표

中 향후 5년간 경제성장률 7~7.5% 목표

입력 2010-10-16 00:00
업데이트 2010-10-1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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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앞으로 크게 둔화할 전망이다.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는 16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 공산당 제17차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17기 5중전회)에서 새로운 경제개발계획을 확정한다면서 내년부터 시작되는 12차 5개년계획 기간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가 7~7.5%로 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10년간 중국의 GDP 성장률 10% 이상에 비해 크게 낮아지는 것이다.

 중국은 앞으로 경제성장을 양(量) 보다 질(質)적인 측면을 강조,지역발전의 조화와 산업구조조정에 치중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은 또 12차 5개년계획 기간 1인당 GDP를 2000년의 2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이와 함께 연구비 지출을 GDP의 2%까지 끌어올려 자주적인 지적재산권과 유명 브랜드,국제경쟁력이 높은 기업을 육성하고 사회주의 신농촌건설을 추진하며 도시화 비율을 47%까지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속가능한 발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총인구를 13억6천만명으로 억제하는 가운데 공공위생서비스 체계를 강화하고 경지 보유량을 1.2억㏊로 유지키로 했다.

 주민생활 수준의 지속적인 향상을 도모해 도시주민 1인당 가처분 소득과 농촌주민 1인당 순수입을 매년 5% 향상키로 했다.

 상하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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