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山東)성 지닝(濟寧)시 교외의 광푸허(光復河) 다리 아래서 발견된 영아 사체 21구 유기 사건과 관련해 부근 병원 직원 2명이 구속되고 병원 고위급 2명이 해직됐다고 현지 매체들이 31일 보도했다.
지닝시 당국은 최소 8구의 영아사체에서 출생연월일과 산모 성명,침대번호 등이 적힌 녹색딱지가 붙어 있었다고 설명하면서 이 사체들을 유기한 병원은 산둥(山東)성 지닝 의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닝시의 공안국과 위생국의 합동조사 결과,이 사체들은 인공 유산 또는 출산중 사망한 영아로 확인됐다.
지닝시 공안국은 아울러 조사를 통해 사체를 유기한 지닝 의대 병원 직원 주전위(朱振雨)씨와 왕즈쥔(王治軍)를 구속해 사체 유기 경위를 조사중이다.
지닝 의대 병원도 공안국의 요청에 따라 관련 고위급 간부인 리루닝(李魯寧) 총무처장과 허신(何昕) 부처장에게 관리책임을 물어 해직조치했다.
지닝 의대 병원 측은 “병원직원들이 돈을 받고 사체를 함부로 유기한 것으로 보인다”며 영아 사체 21구는 양지바른 곳에 매장했다고 밝혔다.
지닝시 당국은 이와 함께 영아사체 유기로 광푸허가 오염됐는지를 조사했으나 아직 오염의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지닝시 당국은 최소 8구의 영아사체에서 출생연월일과 산모 성명,침대번호 등이 적힌 녹색딱지가 붙어 있었다고 설명하면서 이 사체들을 유기한 병원은 산둥(山東)성 지닝 의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닝시의 공안국과 위생국의 합동조사 결과,이 사체들은 인공 유산 또는 출산중 사망한 영아로 확인됐다.
지닝시 공안국은 아울러 조사를 통해 사체를 유기한 지닝 의대 병원 직원 주전위(朱振雨)씨와 왕즈쥔(王治軍)를 구속해 사체 유기 경위를 조사중이다.
지닝 의대 병원도 공안국의 요청에 따라 관련 고위급 간부인 리루닝(李魯寧) 총무처장과 허신(何昕) 부처장에게 관리책임을 물어 해직조치했다.
지닝 의대 병원 측은 “병원직원들이 돈을 받고 사체를 함부로 유기한 것으로 보인다”며 영아 사체 21구는 양지바른 곳에 매장했다고 밝혔다.
지닝시 당국은 이와 함께 영아사체 유기로 광푸허가 오염됐는지를 조사했으나 아직 오염의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