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아테네 도심에서 28일 오후 폭탄이 터지면서 15살 난 아프간 출신 남자 어린이 1명이 사망하고,여동생과 어머니 등 일가족 2명이 부상했다고 경찰당국이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 50분께 아테네 도심 파티시아에 위치한 공무원 교육시설 앞에서 가방에 든 폭탄이 폭발,현장을 지나던 아프간 국적 일가족이 이 같은 피해를 보았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가벼운 부상을 입은 반면 10살 된 여자어린이는 병원으로 즉시 후송됐으나 중태다.
경찰은 폭발에 앞서 어떤 테러 경고전화도 받지 못했다면서 테러가 누구를 겨냥한 것인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AP통신은 경찰이 사망한 남자 어린이가 폭탄을 소지하고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주에는 우익 성향의 정당 사무실들과 경찰 이민국,파키스탄 출신 이민자들의 지도자 집을 겨냥한 폭탄테러가 3건이나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진 않았다.
아테네에서는 급진세력들과 무정부주의자들이 폭탄을 소지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이들이 소지한 폭탄은 인명피해가 날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
아테네=연합뉴스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 50분께 아테네 도심 파티시아에 위치한 공무원 교육시설 앞에서 가방에 든 폭탄이 폭발,현장을 지나던 아프간 국적 일가족이 이 같은 피해를 보았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가벼운 부상을 입은 반면 10살 된 여자어린이는 병원으로 즉시 후송됐으나 중태다.
경찰은 폭발에 앞서 어떤 테러 경고전화도 받지 못했다면서 테러가 누구를 겨냥한 것인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AP통신은 경찰이 사망한 남자 어린이가 폭탄을 소지하고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주에는 우익 성향의 정당 사무실들과 경찰 이민국,파키스탄 출신 이민자들의 지도자 집을 겨냥한 폭탄테러가 3건이나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진 않았다.
아테네에서는 급진세력들과 무정부주의자들이 폭탄을 소지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이들이 소지한 폭탄은 인명피해가 날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
아테네=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