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저지 주 워싱턴 타운십에 있는 월마트 가게에서 “흑인들은 당장 나가라”고 명령하는 구내방송이 확성기를 통해 흘러나와 월마트 본사가 급거 사과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월마트 고객 여러분,모든 흑인들은 당장 나가세요”라고 한 문제의 방송은 지난 일요일인 14일 오후 한 남자의 목소리를 통해 흘러나왔다.
하지만 이같은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사람이 월마트 직원인지 불량고객 가운데 한 명인지 아직 분명하게 가려지지 않고 있다.
당시 쇼핑객들은 월마트 매니저가 곧바로 달려가 문제의 발언을 사과했지만 고객들은 월마트의 관리 문제를 지적하며 분통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월마트 고객인 샤론 오스본(여)은 17일 이번 발언을 “끔찍하고 어리석고 슬프다”라고 표현했다.
이에 대해 아칸소에 있는 월마트 본사는 “이런 발언은 용납할 수 없다”라면서 누구의 소행인지를 가리고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됐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월마트는 성명에서 “우리는 이번 사건을 고객들과 마찬가지로 경악해 하고 있다”면서 “이런 짓을 한 사람이 누구든 정말 잘못됐고 부적절하게 행동했다.이것은 분명 우리와 고객들에게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월마트가 이와 같은 인종차별 문제로 곤욕을 치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월마트에서는 흑인 고객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례가 과거 몇 차례 있었고 월마트는 남자 직원 때문에 임금인상과 승진에서 불이익을 받았다고 여직원에 의해 소송을 당한 적이 있다.
워싱턴 타운십<뉴저지주> AP=연합뉴스
“월마트 고객 여러분,모든 흑인들은 당장 나가세요”라고 한 문제의 방송은 지난 일요일인 14일 오후 한 남자의 목소리를 통해 흘러나왔다.
하지만 이같은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사람이 월마트 직원인지 불량고객 가운데 한 명인지 아직 분명하게 가려지지 않고 있다.
당시 쇼핑객들은 월마트 매니저가 곧바로 달려가 문제의 발언을 사과했지만 고객들은 월마트의 관리 문제를 지적하며 분통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월마트 고객인 샤론 오스본(여)은 17일 이번 발언을 “끔찍하고 어리석고 슬프다”라고 표현했다.
이에 대해 아칸소에 있는 월마트 본사는 “이런 발언은 용납할 수 없다”라면서 누구의 소행인지를 가리고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됐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월마트는 성명에서 “우리는 이번 사건을 고객들과 마찬가지로 경악해 하고 있다”면서 “이런 짓을 한 사람이 누구든 정말 잘못됐고 부적절하게 행동했다.이것은 분명 우리와 고객들에게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월마트가 이와 같은 인종차별 문제로 곤욕을 치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월마트에서는 흑인 고객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례가 과거 몇 차례 있었고 월마트는 남자 직원 때문에 임금인상과 승진에서 불이익을 받았다고 여직원에 의해 소송을 당한 적이 있다.
워싱턴 타운십<뉴저지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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