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는 16일(현지시간) 오는 2012년까지 세계 200여개 국가의 초·중·고교에서 탄산음료의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펩시는 초등학교에는 생수, 무지방이나 저지방 우유와 무가당 주스만, 중·고교에는 저칼로리의 다이어트펩시와 스포츠 음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업계 1위인 코카콜라는 이달 초 중·고교를 뺀 초등학교에서만 탄산음료를 팔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0-03-1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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