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브루니 부부 맞바람?

사르코지-브루니 부부 맞바람?

입력 2010-03-11 00:00
수정 2010-03-1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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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 불화설 일파만파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카를라 브루니 부부의 불화설이 프랑스에 빠르게 번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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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왼쪽)·카를라 브루니 부부 AP=연합뉴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왼쪽)·카를라 브루니 부부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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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탈 주아노(왼쪽)와 벵자멩 비올레
상탈 주아노(왼쪽)와 벵자멩 비올레


사르코지 부부가 ‘맞바람’을 피운다는 소문은 트위터를 통해 삽시간에 퍼졌다. 트위터에서 처음 제기된 주장은 브루니 여사가 프랑스의 권위 있는 음악상 ‘빅투와르 드 라 뮤지크(음악의 승리)’의 최근 수상자인 가수 벵자멩 비올레(오른쪽)와 사랑에 빠졌다는 것. 브루니에게 버림받은 사르코지는 샹탈 주아노(왼쪽) 생태환경담당 국무장관의 품에서 위로를 받았다는 내용도 잇따라 소개됐다.

프랑스의 한 인터넷언론은 브루니와 비올레가 수년 전부터 가깝게 지내다가 연인이 되었으며 최근 브루니가 파리에 있는 비올레의 아파트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사르코지 부부는 2007년 1월 파리의 한 파티에서 만나 결혼했다. 이들을 둘러싼 불화설은 끊이지 않았다. 두 사람 모두 과거에 배우자나 연인을 배신하고 불륜에 빠진 전력을 갖고 있다. 사르코지 부부의 외도설에 대해 이날 대통령 대변인은 “절대로 코멘트할 수 없다.”며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2010-03-1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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