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킨지 글로벌 연구소는 14일(현지시간) 미국을 비롯해 경제규모가 큰 주요 국가들이 정부 부채를 줄이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 매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몇 년간 세계경제는 저성장 시대를 맞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 과정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국가로 미국과 영국, 스페인을 지목했다. 보고서는 한국이 2000년 이후 정부부채와 가계부채 모두 급증했다고 경고했다.
2010-01-1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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