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6가 전태일 다리에 세워져 있는 전태일(1948~1970) 동상 주변이 크고 작은 오토바이들로 어지럽다. 이 동상은 전태일재단이 봉제공장 노동자로 근로기준법 준수를 요구하며 이 근처에서 분신 자살한 전태일을 기리기 위해 2005년에 세웠다. 서민과 노동자들이 살 만한 세상을 꿈꿨던 전태일이 자기 동상 주변에 서민들의 밥벌이 수단이 널려 있는 것을 그리 마뜩잖아 할 것 같진 않지만, 많은 시민이 그의 숭고한 희생을 좀 더 가까이에서 되새기려면 주변을 정리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2013-04-2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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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