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 이상 급등…사이드카 발동

코스닥 4% 이상 급등…사이드카 발동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8-02-08 15:22
수정 2018-02-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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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코스닥지수가 8일 갑자기 4% 이상 급등해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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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스닥 동반 상승…코스닥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 코스닥 동반 상승…코스닥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 한 8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오후 코스닥시장에는 5문간 프로그램 매매호가가 중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018.2.8 연합뉴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4분 프로그램 매매호가가 5분간 정지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지수의 거래종목 중 직전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 가격이 6% 이상, 해당 선물거래대상자수의 수치가 3% 이상 변동해 1분간 지속되면 5분간 매매호가를 정지하는 조치다.

이날 코스피150 3월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6% 이상 급락하고 코스닥150지수가 3% 이상 오른 상태가 1분간 계속돼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달 12일 이후 올 들어 두번째다. 코스닥지수는 사이드카가 발동된 뒤 상승 폭을 더 키워 오후 3시 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7.08포인트(4.47%) 뛰어오른 867.04을 나타냈다.

앞서 7거래일 연속 미끄러져 830선 아래로 내려간 지수는 전날보다 4.93포인트(0.59%) 오른 834.89로 개장했다. 한동안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으나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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