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이-글 벳, 반려동물 시장 성장 수혜”

하나금투 “이-글 벳, 반려동물 시장 성장 수혜”

입력 2015-09-22 08:56
업데이트 2015-09-2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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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2일 이-글 벳에 관한 첫 보고서에서 반려 동물 시장이 커지면서 이 회사가 빠른 속도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이-글 벳의 반려 동물 사업부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사료와 간식 등 제품을 수입, 유통하고 있는데 2011∼2014년 연평균 성장률이 76%에 이르는 고성장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려 동물에 대한 시각이 변화하면서 고급 사료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글 벳은 충남 예산에 180억원을 투자해 기존 생산량 대비 3배 규모의 동물 약품 공장을 증설하고 올해 하반기 중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수출 증가로 올해 동물 약품 매출액이 144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이-글 벳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46.6%, 74.6% 증가한 376억원, 41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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