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삼성SDI, 하반기 수익성 개선 기대 어려워”

이베스트 “삼성SDI, 하반기 수익성 개선 기대 어려워”

입력 2015-07-31 08:36
수정 2015-07-3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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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31일 삼성SDI에 대해 하반기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7만3천원에서 11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삼성SDI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8천659억원, 영업손실 37억원으로 컨센서스와 우리의 추정치를 약 200억원 밑돌았다”며 “전지 부문이 크게 부진했던 점이 적자의 원인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중대형전지의 적자폭은 좀처럼 의미있게 줄어들지 못하는 모습이고 설상가상으로 소형전지마저 저조한 수익성에 시달리고 있다”며 “하반기에 당장 전지부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삼성SDI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6%, 내년은 3.4%로 회사 전체의 실적 개선도 지연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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