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 “산성앨엔에스 깜작실적…목표가 상향”

하나대투 “산성앨엔에스 깜작실적…목표가 상향”

입력 2015-05-07 08:34
수정 2015-05-0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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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7일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을 낸 산성앨엔에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10만2천원에서 13만7천원으로 올렸다.

박종대 연구원은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9%, 151% 성장해 사업 규모와 실적이 상승 국면에 있음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며 “화장품 사업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산성앨엔에스는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18억원, 17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30%, 1천61% 증가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매출 400억원, 영업이익 90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발표에서 긍정적인 점은 상품 및 판매 채널 구성비의 개선”이라며 “’인솔루션’ 제품과 특판(보따리상) 채널 비중이 지나치게 높았는데 ‘인솔루션’ 매출 비중이 작년 70% 수준에서 올해 3월 27% 수준으로 하락했고 보따리상 경유 매출은 30% 내외까지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이 회사의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15%, 291% 각각 성장한 2천580억원, 87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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