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KB금융, 1분기 실적 양호”

NH투자 “KB금융, 1분기 실적 양호”

입력 2015-04-07 07:47
수정 2015-04-07 07: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NH투자증권은 7일 KB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며 목표주가 5만1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진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그룹의 지배주주 순이익이 올해 1분기 5천47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2.3% 증가한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1천800억원의 세금환급금이 반영되면서, 시장 전망치를 8.1% 웃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자마진은 지난달 기준금리 인하와 8조∼9조원 규모의 안심전환대출 취급으로 올해 2분기까지 개선되기 어렵고 올해 3분기께 바닥을 확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KB금융은 올해 상반기 안에 LIG손해보험 지분 19.5% 인수를 마무리하고서 추가로 지분을 늘리는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LIG손보의 그룹 이익 기여도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와 내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5.9% 수준으로 자본효율성의 추가 개선 가능성이 있다”며 “비은행부문 추가 인수.합병(M&A)과 배당 확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