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중국 증시, 장기 관점에서 긍정적”

유안타증권 “중국 증시, 장기 관점에서 긍정적”

입력 2015-02-09 08:20
수정 2015-02-0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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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9일 중국 증시가 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로 자금이 더 들어가는 환경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과거와는 달리 장기적인 관점에서 증시를 활용하려는 의사를 나타내고 있다”며 “경기의 하방을 방어하려는 정부의 정책도 주가 급락 가능성을 희박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성장률의 둔화와 중국 정부의 완화적인 정책을 고려하면 예금보다 높은 기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처에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는 점도 중국 증시의 매력을 높이는 재료다.

소득의 증가와 인구 구조의 변화를 겪는 중국에서는 주식으로의 직접 투자는 물론 펀드, 보험, 연금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여건이 만들어지고 있다.

조 연구원은 또 “중국 정부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시장 개방을 하고 있어 해외 유동성의 중국 증시 유입은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MSCI의 중국 A주 편입도 적지 않은 자금을 중국 증시로 유인하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조 연구원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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