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8월이 하반기 중 주가에 가장 우호적”

우리투자증권 “8월이 하반기 중 주가에 가장 우호적”

입력 2014-07-28 00:00
수정 2014-07-28 08: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리투자증권은 다음 달에 주가에 가장 우호적인 환경이 펼쳐질 것으로 28일 전망했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전략투자팀장 등은 “정부의 재정정책,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사상 최대의 수출, 기업들의 이익 개선 기대 등으로 인해 하반기 중에서는 8월이 주가에 가장 우호적”이라고 진단했다.

강 팀장 등은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수출과 과세를 통해서라도 배당을 늘리겠다는 정부 의지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를 제외한 다른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확인되면 연말까지 시장 상승세가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물을 외면하는 이유는 낮은 배당과 지속적으로 예상치를 밑돈 기업의 실적”이라며 “실적 개선이 확인되면 외국인을 포함한 투자자들의 시각도 크게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8월 증시에 대해 전략적으로 우상향이라는 지수 방향성 전망을 유지한다”며 “기존 추천주인 증권, 건설에 이어 이차적으로 실적 개선이 강한 은행과 기계 업종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